일출봉 하산 후 시원한 슬러시와 함께 다시 고고...
울 마님이 뒷자리 탑승시 현기증이 나는 관계로 뒷자리는 고통의 연속....ㅋㅋ
계속 지도를 보며 경치구경 하며....산굼부리에 도착 오와 주차장 넓고 조용하네 함 가볼까....
들어가기전에 전초대 탐색 중..... 음..... 함 가보자 (사실 주변에서 보던 오름과 뭐 다를까 하는 마음)
일단 문(출입구) 가 특이하다... (영봉문???? 맞나.. 누가 확인 좀)
사실 큰 기대는 하지 않고 들어갔다...
음 여기인가.... 뭐 별로네... 잔디로 꾸며놓은 .... 다들 시쿤둥........오히려 주변 경치에 감탄 와!!!!
얼굴 표정하고는.... 그리고 그 안쪽에 있는 몇기의 제주도 특유(?)의 무덤 등등... 실망 반.. 주변 경치로 시원함 반 등등
그런데!!!!
헉! 진짜는 그 너머에 있었네.......ㅋㅋㅋ 와아 !!!!
엄청난 깊이의 분화구 와 잘 보존된 자연 생태계 등등...
설명을 들으니 다른 오름과는 다른 특이한 형태의 분화구 등등 천연기념물 263호로 지정되어 있다는 ...
일말의 경이로움을 느끼며 한장 찰칵.....
내려오는 길은 잘 정돈된 길에 억새(?), 갈대(?)가 맞나...시원하게 자라고있는 풀(?)과 잠자리 등..
매점에서 시원한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하나씩....음 다들 맛이 죽여준다고 한 마디.... 더 먹고 싶다는...안돼!!!!
입구에 있는 커다란 돌 하루방앞에서 다 하는 협박하나 ..."너 이담에 결혼해서 아들낳을려면 코 한번 만지고 가라"
"빨랑" 가서 만지고 오렴 크크크...(반 협박에 억지로 만지고 오는.....)
자 또 다시 고고싱....
다른 몇군델ㄹ 들르고 ..... 마트도 들러 장도 보고......(당근 삼겹살 등등..... 저녁 및 야영 준비를 해야지욤....)
그런데 야영지는 어디가 ????....... 당근 정해 놨겠지 응! (울 마님 포함 3여인네의 걱정되는 듯한 눈빛 들......)
그럼! 내가 누구야...... 다 정해놨지......(새삼 무계획이 우리 주 특기인거 몰랐나??/??)
자 어디가 좋을까..... 내일 일정(무 계획) 고려해서 중간쯤으로....음 그래 돈내코로 가는 거야!!!!! (두려움 반, 욕 먹을생각 반 등등)!!!
야영장 올라가는 길에서 본 야영장 입구(노란 간판 뒤에 입구가)
주차를 하고 선발대를 보내 장소 물색...... 오케이 .. 힘들게 집을 만들고....(텐트사고 처음 치는 것임(야외에))
(앞에 두 텐트가 우리 숙소.... 우측 큰것은 3여인이(특별히 평상 위에), 좌측은 나와 홍박사의숙소)
드디어 바베큐 파티를 ... 밥도 하고, 찌개도하고 김도.. 엄청 준비해옴(부식)....
헉!!!!! 고기가 다 타네...호일 없나..... 결국 다른 캠핑가족한테 빌려서 .....음 맛있군.... 설거지 후 샤워하고 쿨쿨...너무 피곤
그렇게 무계획 여행 2일째의 날은저물어 가고.....
(돈내코 야영장(한라산 과 서귀포 사이에 위치) - 비용 없음. 화장실- 양호, 샤워실-양호하나 조금 부족함, 개수대 등
전체적으로 조용하고 시설이 잘 이루어짐. (일부 시끄러운 라디오는 좀 불륨을...) 주말(8.1)에는 많은 사람이 몰려 복잡해짐..)
아침에 일어나 주변 산책 중 계곡에서 폭포가..... 이름이 뭐 였더라 가물가물....
물놀이 가능하고, 단, (다이빙 금지 플랭카드가) 물이 깨끗하고 무척 시원하다는.....
이렇게 무계획 여행 3일째의 여정이 시작되고.....
다음편에..... 시간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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