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무모하게 시작된 제주여행 ㅋㅋ (2)

Sparrow7 2009. 8. 14. 12:04

일출봉 하산 후 시원한 슬러시와 함께  다시 고고...

울 마님이 뒷자리 탑승시 현기증이 나는 관계로  뒷자리는 고통의 연속....ㅋㅋ

 

계속 지도를 보며 경치구경 하며....산굼부리에 도착  오와  주차장 넓고 조용하네  함 가볼까....

들어가기전에 전초대 탐색 중..... 음..... 함 가보자 (사실 주변에서 보던 오름과 뭐 다를까 하는 마음)

 

일단 문(출입구) 가 특이하다... (영봉문???? 맞나.. 누가 확인 좀)

 

사실 큰 기대는  하지 않고 들어갔다...

 

음 여기인가.... 뭐 별로네... 잔디로 꾸며놓은 .... 다들 시쿤둥........오히려 주변 경치에 감탄  와!!!!

 

 

 얼굴 표정하고는.... 그리고 그 안쪽에 있는 몇기의 제주도 특유(?)의  무덤  등등...  실망 반..  주변 경치로  시원함 반 등등

그런데!!!!

헉!  진짜는 그 너머에 있었네.......ㅋㅋㅋ  와아 !!!!

 

 

 

 

 엄청난 깊이의 분화구 와 잘 보존된 자연 생태계  등등...

설명을 들으니 다른 오름과는 다른 특이한 형태의 분화구 등등  천연기념물 263호로 지정되어 있다는   ...

일말의 경이로움을 느끼며  한장 찰칵.....

 내려오는 길은 잘 정돈된 길에 억새(?), 갈대(?)가 맞나...시원하게 자라고있는 풀(?)과 잠자리 등..

 

매점에서 시원한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하나씩....음 다들 맛이 죽여준다고 한 마디.... 더 먹고 싶다는...안돼!!!!

입구에 있는 커다란 돌 하루방앞에서 다 하는 협박하나   ..."너 이담에 결혼해서 아들낳을려면 코 한번 만지고 가라"

"빨랑"  가서 만지고 오렴  크크크...(반 협박에  억지로 만지고 오는.....)

 

 자 또 다시 고고싱....

다른 몇군델ㄹ 들르고 ..... 마트도 들러 장도 보고......(당근 삼겹살 등등..... 저녁 및 야영 준비를 해야지욤....)

그런데 야영지는 어디가 ????.......  당근 정해 놨겠지 응! (울 마님 포함 3여인네의 걱정되는 듯한 눈빛 들......)

그럼!  내가 누구야...... 다 정해놨지......(새삼 무계획이 우리 주 특기인거 몰랐나??/??)

자 어디가 좋을까..... 내일 일정(무 계획) 고려해서 중간쯤으로....음   그래  돈내코로 가는 거야!!!!! (두려움 반, 욕 먹을생각 반 등등)!!!

 

 야영장 올라가는 길에서  본 야영장 입구(노란 간판 뒤에 입구가)

 주차를 하고 선발대를 보내 장소 물색...... 오케이 .. 힘들게 집을 만들고....(텐트사고 처음 치는 것임(야외에))

(앞에 두 텐트가 우리 숙소.... 우측 큰것은 3여인이(특별히 평상 위에),  좌측은 나와 홍박사의숙소)

드디어 바베큐 파티를 ... 밥도 하고, 찌개도하고  김도.. 엄청 준비해옴(부식)....

헉!!!!! 고기가 다 타네...호일 없나..... 결국 다른 캠핑가족한테 빌려서 .....음 맛있군.... 설거지 후 샤워하고 쿨쿨...너무 피곤

그렇게 무계획 여행 2일째의 날은저물어 가고.....

(돈내코 야영장(한라산 과 서귀포 사이에 위치) - 비용 없음.  화장실- 양호, 샤워실-양호하나 조금 부족함, 개수대 등

전체적으로 조용하고 시설이 잘 이루어짐. (일부 시끄러운 라디오는 좀 불륨을...) 주말(8.1)에는 많은 사람이 몰려 복잡해짐..)

 아침에 일어나 주변 산책 중 계곡에서 폭포가..... 이름이 뭐 였더라 가물가물....

물놀이 가능하고,  단, (다이빙 금지 플랭카드가)  물이 깨끗하고 무척 시원하다는.....

  이렇게 무계획 여행 3일째의 여정이 시작되고.....

 

 다음편에..... 시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