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08년 여름 호주 케언즈에서(3)

Sparrow7 2010. 8. 22. 18:26

 그림섬 투어를 마치고 나오는 길에 한 컷...

모두 국립공원이군요....

크크크 중간에 짧은 일화가......아 배고파.....

중간에 일이 있어서 두 사람이 먼저 식사를 했지요.... 식사는 부페식으로 한번 갔다 먹고 나오는 식이었습니다...

두 사람 먼저 먹고 제가 먹으로 갔습니다......

먼저 접시에 여러 음식을 담고.....빈 자리에 앉아 먹기 시작했지요.....

허나 중간에 목이 너무 말라....주변을돌아보니 아무도 없어서  빠른 동작으로 물을 한컵 떠오려 갔지요......

잽싸게 물을 담아 돌아서 오는데..."허걱"   그 짧은 시간에 제 음식을 다 먹은 줄 알고 치워버린것 입니다..."뜨악"

말도 안되고....흑흑 그냥 물만 마이 묵고 나왔습니다.....크흑..... 내 음식 돌리도...........이것들아 아 아 아 아 ......크크

 섬은 조그마하고... 한바퀴 일주하며 구경하고... 뜨거운 햇살에

 

 구경을 다 하고 다시 선착장으로..... 썰물이라 물이 많이 빠져 있습니다...

아름다운 바다의 모습에 다시 한컷.... 우리 예린이가 다 큰 느낌입니다....

 다시 숙소에 돌아와 피곤한 몸을 뉘이고......꿈나라로..

새벽에 일어나 열기구 체험을 하러 출발"""""

졸리운 눈을 비비며 버스를 타고 열기구가 있는 곳으로 고고씽....

 먼저 온 팀 들이 열기구에 버너로 뜨거운 공기를 주입하고 있습니다....

가까이서 본 열기구가 무척 크다는..... 우와... 대빵크다... 그 느낌입니다...

 열기구 앞에서 역광으로 사진을 찍으니 이렇게 나오네요..... 약 30분 이상 걸린것 같습니다....

앞의 팀이 먼저 타고 출발........ 우리는 버스를 타고 쫒아 갑니다......아쉬움/

그러나....

앞팀은 새벽에 안개가 마이껴서 풍경을 볼 수 었었다는........ 반면

우리는.....

 이제 탑승을 합니다.....헉헉  약 15명 정도가 타는군요....

그런데 서양인 끼리,    동양인 끼리 그렇게 탑승을 하는 군요.... 그렇게 해서 우리는 우리 일행, 일본, 인도, 기타 서양인 등등

우측의 녹색옷을 입은분이 스태프이면서 버스기사 등등..... 고생하셨습니다....

 드디어 예린양이 타고..... 나도   .......뜨거운 열기도 만땅차 가고... 이제 출발.... 고고씽.

 밝게 빛나는 케언즈의 아침 햇살을 느끼며...

 우리의 열 기구는 이렇게 구름속을 산책하기 시작했습니다....

 저 넓은 호주의 자연과, 케언즈의 농장 등... 규모가 우리와는 비교가 ......

이 넓은 땅이 우리것 이였으면 하는 생각을......  그저 마이 부러웠습니다..... 저 넓은 평야, 자연, 농장 등

 말 그대로 구름속의 산책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느낄수 없는 기분입니다....... 제주에 하나 있지만 제자리에서 올랐다가 내려오는 그 정도 입니다.

반면에  여기는 약 1시간 가량을 날아 갑니다.... 어디던지.... 바람따라...구름따라...

 

 

 워낙 넓은 곳이다 보니 착륙장이 별도로 없습니다....

그저 가다가 내려 앉으면 착륙... 그 자체입니다..... 그냥 농장 주변, 초지, 등등 진짜로 넓다는 말 밖에는.....부러움.

위에 보시는  바와 같이 체험입니다..... 모두 힘을 합해서 열기구의 바람을 뺍니다.  그리고 둘둘 말아서 바스켓에 넣죠...

이 모든 것을 관광객과 같이 하고 추억을 공유합니다.... 우리 예린이 한테도 소중한 추억이 되길....

 열기구에서 바람을 빼는 중간에 한장 찰칵.....

우측의 일행도 우리와 동행한 사람입니다...... 돌아오는 비행기에서도 만났다는......

 드디어 함께 바람을 다 빼고 푸대(?)에 넣어서 바스켓과 함께 차에 ..... 맨 위에 바스켓에 매달린 분이 조종사 분입니다.

참 친절하고... 근근히 알아듣기는 했지만 설명을 친절하게 잘 해 주셨습니다....... 물론 무사히 착륙도.... 감솨.............

 이제 작업을 모두 마치고......배고프죠... 밥 묵으러 가야죠.......

 중간에 농장에 들러 부페식의 간단한 식사를 했습니다......

물론 우리식의 식사는 아니었지만.....맛있게 묵었습니다........ 나만 그런가...

열가구 탑승 기념 사진도 한장 찾고....... 물론 별도 요금....크크크

 식사를  하고 농장에서 한 컷.....  재미있고 유쾌한 새로운 경험을 한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