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북한산 등반을 하다... (1)
추석 연휴 토요일 입니다.
지난 추석전 날 무지막지한 비로 인하여 서울도 피해가 컷습니다.
제가 사는 강서구청 부근도 침수가 됐다는 뉴스가 나오는 군요......
매년 이런 일을 겪으면서도 준비가 부족해 피해를 보는 일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다들 추석은 잘 보내셨는지요.????
모처럼 날이 맑아서 친구와 산행을 하는 데 우리 예린이가 동행을 했습니다...크크
안데려 갔으면 큰일날뻔 했습니다...
비가 오고나서 그런지 날씨도 무척 좋았습니다..... 불광역에서 만나...물론 지각했지요.
등산을 시작했습니다.
마지막 슈퍼에서 먹을것을 사러 갔다가 일손이 바빠 저희 김밥을 만드는 사이에 장사를 조금 하고 왔습니다...
와우 !! 등산객도 엄청났습니다....
장사를 잘 해준 덕(??)분에 막걸리 한병을 고맙다고 공짜로 주셨습니다......고맙습니다... 장사 잘 하세요..
우리 예린이 입니다.... 시잔만 찍으면 졸고 있다는....
우리의 방망이 조재성 군입니다...
오늘의 산적 성현군입니다.......
보세요 또 졸고있지요......... 크크
정상을 앞에 두고 한장....날씨가 무척 좋죠.
오랜만에 서울 하늘이 뻘 뚫린것 같습니다. 경치가 죽여줘요......
이렇게 둘이서도 한장.....
또 이렇게 셋 이서 한장......
보세요..........또 졸고있죠...
예린양이 찍은 사진입니다.....그냥
이렇게 폼 잡고 한장......아우 이날 올라가다 숨이차고 배가 아파 죽는줄 알았습니다.
예린이가 아빠 몫을 다 했지요..... 아빠와 딸 역할을 체인지.... 아우 창피...... 이눔의 저질체력....
이번에는 타이밍을 잘 맟추었네요...눈을 떳습니다....
뒤로 서을 시내의 모습이 보이지요.... 멀리 강서구 양천구까지 잘 보입니다...
정상을 앞에 두고 식사(김밥)와 과일과 막걸리와 커피를 한잔 했습니다....
사실 나 때문에 그냥 배가고파 올라가다가 먹었습니다...... 우리 부녀가 아침을 안 먹고와서......크크 배도 아프고 마이 고팠습니다.
화창한 하늘을 배경으로 한장.
정상에 있는 산불 감시탑입니다.....
이런것을 보니 아!!!!! 권형덕군이 생각이 나더군요...
조금 위험해 보이기는 하지만 안전합니다.... 경치가 죽이죠..
밥을 먹고 났더니 힘이 나서 정상에 섰습니다......정상.. 음 해발 한 1,500m 정도.... 물론 꿈이지요.....몇백미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