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처음으로 여행을 떠나며...
여행 !!!!
참 많은 의미가 담겨 있는 단어 같습니다....
다들 저마다의 위치에서 열심히 살고 있지만... 모든 것이 다 잘되는 것이 아니듯... 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며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우리가 친구들을 만난지 어느덧 .........음 !!! 79년에 고1로 처음 만났으니 어느덧 30년이 넘었군요... 에휴
이 지겨운 놈들을 30년동안 보다니........크크크
성장해서 다들 군대도 갔다오고.... 모임을 만들어 만난게 20년도 넘어가는데.... 지나고보니 단체여행을
갔던 기억이 없네요....
그래서 이번에 모처럼 의기 투합하여 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소시적에는 배낭에 텐트하나 가지고
끼리끼리잘 도 갔지만..... 이제는 나이가 먹어 조금 힘이 듭니다....
어찌하여 제가 회장으로서 준비를 했습니다....... 장을 보고....음 집사람이 고생을 좀 했지요...
모처럼의 여행을 한다니까.......잘 다녀오라고...크크크
모임의 10명 중 4명이 사정 상 불참을 하고 6명이 가게 되었습니다...
제차에 2명, 성형군차에 1명, 지동군 이렇게 3대가......
저녁부터 아침까지 계속 전화가 오는군요......
허걱 아침에 형덕군이 전화도 안받고, 나오지도 않는다고 전화가 오는군요....그녀석이 그럴리가 없는데...
네 집에서 잠자고 있더군요......허걱... 다시 전화를 하고 각자 출발을 하였습니다.
모처럼 여행이라 그런지 ..... 친구들만의 ...남자들만의 여행이라서 그런지 다소 흥분되는 느낌입니다.
올림픽도로를 지나 중부 고속도로로....다시 영동고속도로로..... 조금 막히는군요
여주 휴게소에서 쉬면서 실내 야구장에서 한판해야죠..... 허걱 1개 맞혔습니다......이럴수가....
우리 재성군은 잘 쳐내는군요........역시 야구 잘 합니다.....
다소 막힌 상황에서 둔내 IC를 빠져나와 길옆 옥수수 파는 곳에서 1개 사서 맜있게 먹었습니다....
아 참 맛있더군요..... 한 30분 기다리니 성현군이 형덕군하고 옵니다.....하하 고생했음.....
체크 인 하고 숫고에 들어오니 생각보다 크고, 여유가 있었습니다.....크크 동 부인 할 것을 우째....
비가 부슬부슬오는 중에 4명이서 주변을 둘러보러 나갔습니다.....
자연이란것이... 마음의 여유를 주면서,,,,, 주변에 옥수수,호박, 쌀나무, 콩, 그리고 시냇물... 엄청 시원
마음이 다 정화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 와중에도 우리 톰과 제리는 열심히 상대를 잡아대고 있었습니다.
다 끝나고 돌아가는 그 순간까지도...쭈욱..............................................(성현과 성운)
사진기를 안 가져가서 초반 사진은 없고, 지동군이 나중에 합류 후 찍은 것입니다....
저녁을 준비하고 바베규를 하면서 한컷.... 으이그 저 런닝셔츠 하고는... 다들 배가 장난 아님니다...크크
이번엔 지동군이 들어와 있군요......(좌측 2번째) 이렇게 밤이 깊어 갔지요......
노래방은 예약만 했다가 자리가 없어 못가고...... 잠시 카드 좀 치고........
다들 어린시절로 돌아간 느낌입니다.
우리 하성운 군이 3겹살을 드리운채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홍성현, 조재성군 입니다....복장 들 하고는... 반바지에 등산화에... 족구한다고...
우리 홍군이 개인 샸 하길래 제가 이렇게 얼굴만 찍었습니다...크크 내가 그냥 잘 찍어 줄 리가 없지요...
아이고 저 힌머리카락 ... 이렇게 나이를 먹어가고 있는 것이지요.... 뒤에 누구냐........이놈
우리 조재성군이 개인 샷을 부탁 하길래 이렇게 잘 찍어 주었습니다.....
모두 모여 이렇게 오랫만에 단체 사진도 찍었습니다......
"화이팅" 도 하면서........
나름 사진 잘 찍는다는 김군이 이렇게 찍어 놓았습니다......크크 어이 ! 인상들좀 펴.....쫘악..
그렇지!!!! 얼마나 좋아........ 족구를 하고 난 뒤라 얼굴이 좀 벌겋습니다...
시간이 30년이 흘러 다들 얼굴에는 나이먹은 아저씨 티들이 확 나지만,,,,마음만은 청춘이었습니다.
이렇게 마무리를 하고 다들 서울로 출발을 했습니다....
서울은 엄청나게 비가 퍼붓고 있다는 군요.........
역시 출발하고 여주쯤 오니까... 막 퍼 붓기 시작합니다........와우?????
무사히 고속도로를 벗어나 올림픽도로로 들어서니 조금 그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다들 잘 도착하였습니다......
여행이란 참 묘하지요......
아쉽기도 하고..... 그러면서 또 생각나고.... 또 가고싶고.....
다음에 다시 한번 더 시간을 내기로 하고 마무리를 합니다........ 댕큐. 아눔들아.........
아! 그리고 형덕군 후배님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덕분에 고기와 술 잘 먹었다고.... 감솨......감솨... 나중에 형덕군에게 덤탱이 좀 씌우셈.........난 책임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