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2.17 오늘.
우리 예린이가 초등학교를 졸업합니다.
바로 어제 입학실을 한것 같은데 벌써 졸업하는군요..
참 힘든 1년을 보냈습니다....
시간에 맞쳐 갔는데 벌써 시작을 하려고 합니다.
단상에 보이는 풍선 장식이 많이 보던 장식품입니다...
우리 예린이가 앞줄에 앉아 시쿤둥하게 있습니다...
교가를 부르고... 이제 마지막으로 부르는 것이겠지요...
졸업생 모두에게 일일이 졸업장을 수여하고 있습니다.... 약 150명 미만.... 격세지감입니다...
제가 국민학교 졸업할때 한 반에 130명 이었습니다.....ㅋㅋㅋ 그것도 15반 씩이나..... 어마어마 하지요..
이해가 안 가지요.... 네 지금의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되지요...
제 졸업식에 비하면 참 단촐한 졸업식이지요...ㅋㅋ
우리 예린이가 졸업장을 받으러 올라옵니다..
드디어 교장성생님한테 졸업장을 받고 있습니다.
자 이번에는 지난 1년 방송반 활동에 대한 공로상을 받고 있습니다.
예린이 친구 진아 입니다
옆의 남자 친구와는 한 마디도 하지 않고 앉아 있습니다......ㅋㅋ 둘이 싸웠나...
교장선생님 훈화가 이어집니다...
이번을 끝으로 퇴임을 하십니다.... 감회가 남 다를듯 합니다.
5학년 후배들의 축하 연주가 이어졌습니다....
ㅋㅋㅋ 자기들 보다 못 한단고 수근수근 댑니다.....
아이고 이녀석 들 너희들도 다 그랬거든요....
초지일관 다른데를 쳐다 보고 있습니다. ㅋㅋㅋ
다 이유가 있지요.......
이제 식이 다 끝났습니다.....
아이들이 담임 선생님 주변으로 몰려들고 있습니다.
각자의 손에 꽃 한 송이를 들고.......
예린이의 웃는 모습이 환합니다...
친구와 다정하게 이야기도 하면서....
함께 사진도 찍습니다....
우리 예린양 또 눈을 감고 있네요....ㅋㅋ
큼지막한 꽃송이가 친구 얼굴을 가려 버렸네요... 미안
아이들이 선물한 꽃송이를 한 아름 들고 담임선생님이 예린이와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 꽃송이 증정하는 모습을 보고 다른반에서 다들 부러워 했다는 군요...
같이 어울렸던 친구 입니다...
이렇게 예린이의 졸업식은 끝이 났습니다...
아직은 초등학생이라 그런지 조용히 끝나는 분위기 입니다... 조금 썰렁 !!!
이제 기나긴 초등학교를 지나고 중학교로 진학을 합니다.
본인이 원하는 학교를 배정받았습니다....... 다시 열심히 해야 겠지요.....
그런데 요즘 공부는 안하고 틈만 나면 딴짓을 하려 하는군요..... 어찌할까요...
다시 마음잡고 천천히 공부를 시작해야 할 텐데..... 아마 중학교는 많이 다를 것입니다.... 지금하고는
본인도 서서히 느끼겠지요......ㅋㅋ
예린 졸업 축하 하고..... 홧팅.